■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첫 만남이 급작스럽게 불발되면서 정권교체기 갈등이 표출되는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도 24명의 인선을 마무리하고 내일 현판식이 진행됩니다. 전문가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 관련 소식부터 짚어봐야 할 것 같은데 인선이 모두 마무리가 됐습니다. 오늘 오전에 새로 나온 내용이 있어서 관련된 내용을 먼저 짚고 가겠습니다. 경제3분과 인수위원이 확정됐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간사를 맡고 왕윤종 교수, 유웅환 전 SK 혁신그룹장, 그리고 낯익은 인물인데 고산 대표, 한국 최초 우주인에 도전했던 고산 대표도 포함이 됐고요. 다음 그래픽 보여주시죠. 이번에는 과학기술교육분과입니다. 박성중 의원이 간사직을 맡습니다. 그리고 김창경 위원, 남기태 위원이 포함됐고요. 다음 그래픽도 보여주시죠. 사회복지문화분과입니다. 임이자 의원이 간사를 맡고 있고 안상훈 위원, 백경란 위원, 김도식 위원이 포함이 됐습니다. 일단 이렇게 인수위원회 구성이 마무리가 됐는데 지금 그동안 쭉 나온 인물들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는지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인수위원회라는 게 차기 정부에서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상당히 크지 않습니까? 그래서 인수위원회 면면이 차기 정부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이렇게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차재원]
맞습니다. 인수위 자체가 어떻게 보면 섀도 캐비닛, 그림자 내각 같은 성격을 띠고 있잖아요. 그래서 인수위에서 활동하신 분들이 아마 차기 정부에서 중요한 역할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일단 인수위 자체를 제가 보니까 아무래도 업무 능력 위주로 인선을 한 것 같아요. 말 그대로 일을 잘하기 위한 인수위인 것 같아요. 그래서 현역 의원들보다는 정책통이라고 불리는 전문가들이 많이 전진 배치가 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생각을 때는 약간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 (중략)
YTN 오혜연 (ohhy12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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